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청와대와 재판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번 주 각급 판사들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가감 없이 의견을 들은 뒤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은 오늘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지금의 일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난 1일 비공개 만남 자리에서 일부 대법관들이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, 서로 간의 견해차라기보다는 대법관들이 사안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말했고, 대법원장 본인은 이에 대해 주로 듣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공개 문건을 공개할지 이제 정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, 의혹 해소를 위해서라면 필요한 부분 공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0410094212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