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접경지역 부동산 '들썩'..."막연한 투자는 위험" / YTN

2018-06-15 2 Dailymotion

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나와 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북한과 접경지역의 부동산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지역에는 규제가 만만치 않아 막연한 투자는 위험하다는 경고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4월 남북 정상의 '판문점 선언'에 이어 12일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'센토사 합의.' <br /> <br />한반도 긴장 완화 기대감에 경기 북부 접경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남북정상회담 직후부터 토지 계약이 보류되고 호가가 2배 높아진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땅 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여 실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중개업자는 일부 투자자들이 땅의 입지나 조건을 따지지도 않고 매입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주를 비롯해 경의선과 통일로 등 남북한을 연결하는 육로 주변은 물론, 비교적 조용했던 연천 등의 지역도 수혜지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접경지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는 지적도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이미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른 데다 자칫 토지가 수용되거나 개발 불가능한 땅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한 전문가는 파주·문산 일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곳이 많고 자연·생태보호를 위한 규제도 만만치 않다면서 규제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한 기대감에 따른 투자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 싸다는 판단에 휴전선 인근의 임야 등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도가 높다는 의견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140231473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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