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된 17명 가운데 8명이 검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초단체장 당선자 중에서도 68명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라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검찰에 입건된 선거사범은 2,100여 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당선인이 9명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은 재판에 넘기지 않고 마무리됐지만, 8명은 수사 대상에 들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감 당선인 7명도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있고, 기초단체장 당선인은 72명이 입건돼 2명이 재판에 넘겨지고 68명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이번에 입건된 선거사범 수는 거의 같지만,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등 거짓말 사범은 674명에서 8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거짓말 사범 중에서도 특히, 인터넷이나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퍼트린 경우가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후보자들 경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유권자들이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점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선거 사범의 공소시효가 6개월에 불과한 만큼,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[hyu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6142218070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