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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, 동·서해 군 통신선 완전 복원 합의 / YTN

2018-06-16 1 Dailymotion

어제 열린 제8차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남북은 동해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에서 비무장 상태로 근무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0년 6개월여 만에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은 지난 4·27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은 12시간여 동안 계속된 마라톤 회의였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우선 군사적 신뢰 구축방안의 하나로 동해와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도균 / 남북장성급회담 남측 대표 : 남북간 군 통신선 완전 복구 및 (서해 해상충돌 방지를 위한 2004년) 6·4 합의 복원 합의는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의미있는 조치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올해 들어 서해 군 통신선은 복구됐지만 동해 군 통신선은 지난 2011년 5월 북한이 통신선을 차단한 이후 복원이 안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또한 서해 군 통신선도 현재 음성통화는 가능하지만, 팩스 교환은 불가능해 복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주목할 만한 점은 남북이 이번 회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시범적으로 비무장화하는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한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이는 비무장지대의 실질적 비무장화를 위한 초기 조치의 하나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안익산 /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대표 : 회담에서 쌍방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, 전쟁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데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.] <br /> <br />남북은 그러나 이번 장성급회담에서 군 수뇌부 간 핫라인 설치나 지난 2007년 11월 이후 열리지 않고 있는 국방장관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회담 도중 북측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, 이에 대해 우리측이 한미간 논의할 사안이라고 반박하는 등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나돌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50124148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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