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90년대 영국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무분별하게 처방하면서 456명이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부터 영국 남부 고스포트(GOSPORT) 전쟁기념 병원 사건을 조사해 온 고스포트 독립 패널단은 현지 시각 20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고서에 따르면 고스포트 병원에서 1989∼2000년 456명의 환자가 부적절하게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(opioid)를 투약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성 진통제는 다른 200여 명의 사망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지만, 관련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조사단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환자 대부분은 생명이 위독한 시한부 환자가 아니라 재활이나 일시적 간호를 위해 입원한 이들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처방을 책임졌던 의사 제인 바턴은 2010년 이 병원에서 사망한 12명의 환자와 관련해 의사직을 그만두는 데 그쳤고, 병원 내 다른 누구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6210156431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