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제지표 내리막...'혁신 성장' 힘 실릴 듯 / YTN

2018-06-26 1 Dailymotion

부진한 경제지표 속에 청와대 경제 참모진 교체로,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주도 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주도하는 혁신 성장에는 더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살아나던 소비가 다시 꺾일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소비 심리가 1년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미·중 무역 분쟁이 불안감을 키운 데다 최악의 고용 부진이 소비 심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취업자 증가 폭은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결국, 10만 명 아래로 추락하면서 올해 정부 목표치인 32만 명은 이미 물 건너갔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 역시, 고용 부진이 현실화하면서 난관에 부닥쳤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규제 개선, 벤처 창업, 중소기업 활성화 등을 통한 이른바 '혁신 성장'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기획재정부 내에 혁신성장 본부를 따로 만들고 주도적인 역할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주도 성장의 설계자라고 평가받는 홍장표 전 경제 수석이 물러나면서 김 부총리에게는 더욱 힘이 실리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경제 부총리 : 정부는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(노동 관련) 새로운 제도와 여러 정책이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신임 윤종원 청와대 경제 수석은 김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제 관료들이 다시 경제팀의 주류가 되면서 개혁적인 경제 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인 /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: 기존 개혁적 학자에서 정통 관료로 바뀌었다는 측면, 결국 개혁을 후퇴하는, 문재인 정부가 근본적 경제 개혁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 의구심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새롭게 진용을 갖추고 있는 경제팀은 곧 있을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를 통해 J노믹스 방향을 제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6262157196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