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이 개성에서 평양까지, 고성에서 원산까지 잇는 북측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8월 초 경의선 도로를 시작으로 현장 공동조사에 나설 연구단을 구성하기로 했지만, 이번에도 착공과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선 기자! <br /> <br />낙후된 북한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이 도로를 현대화 하기로 합의한 구간은 모두 북한 측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선은 고성에서 원산까지, 경의선은 개성에서 평양까지로 하고 앞으로 현대화 대상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오늘 판문점 북측 지역인 판문점에서 도로분과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도로 현대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착공식도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철도와 마찬가지로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착공을 위해서는 예산이 들어가야하지만 대북제재가 유효한 상황에서는 어렵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은 다만 도로 현대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공동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공동 연구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단은 오는 8월 초 경의선부터 공동조사를 시작하고 동해선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남과 북은 또 도로건설과 운영에서 필요한 선진기술의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지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281805467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