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일부터 2박 3일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합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일정이 공식화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미국시간 오는 5일 북한과의 후속 비핵화 논의를 위해 워싱턴을 출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샌더스 대변인은 "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"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을 방문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진전사항을 이행하고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는 또 폼페이오 장관이 7-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부를 만나 `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미 간에 비핵화 회담도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는 거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평양 방문은 6·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자 3번째 방북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체제안전보장에 합의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북미 간 비핵화 고위급 회담이 막을 올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,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과 만나 가시적인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담판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북미정상회담 합의의 일환인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방북길에서 북한에 비핵화 시간표를 제시하고 핵시설 신고 등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할 것이란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어제, 미국이 북한의 생화학무기와 탄도 미사일 등을 북한의 협조 아래 1년 안에 해체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폼페이오 장관이 이같은 비핵화 시간표를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언론들은 최근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북한의 비밀리 우라늄 농축 시설 가동과 미사일 제조 공장 확장 등의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며 압박해왔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30720303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