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에게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·인도 CEO 라운드테이블 시작 전에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, 쌍용차 노사가 합의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힌드라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에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힌드라 회장은 또 2011년 쌍용차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을 때 인수했고,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것은 쌍용차 노조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쌍용차 인수 이후 지금까지 1조 4천억 원을 투자했다며 앞으로 3∼4년 이내에 1조 3천억 원 정도를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마힌드라 측이 즉답을 하기는 어려웠겠지만, 문 대통령이 해고자 복직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10000485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