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선거 패배 뒤 공식적으로 거취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안철수 전 의원이 정치 일선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배움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뜻을 밝힌 건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안철수 / 바른미래당 전 의원 : 저는 오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. 세계 곳곳에 현장에서 더 깊이 경험하고 더 큰 깨달음을 얻겠습니다.] <br /> <br />첫 행선지는 독일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분단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했기에, 거기서 깨달음을 얻고 실마리를 찾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을 떠나는 건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레이스에 뛰어든 지 6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안 전 후보는 기득권 양당의 벽을 허물지는 못했지만, 올바른 길이라고 지금도 믿는다며 변화의 열망을 이뤄내지 못한 점이 가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완전한 정계 은퇴 여부, 복귀 조건 등의 질문에는 분명한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 : 어떤 기한을 정해놓지 않았습니다. 단지 위기에 빠져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차원에서….]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지방 선거 참패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을 추스르기 위한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력하게 거론된 김병준 교수에 박찬종 변호사,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이 포함됐고요. <br /> <br />초선인 김성원, 전희경 의원 등 현직 의원도 2명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일부에서는 1차 압축 과정에서 의원 총의를 모으는 과정이 없었다는 점에 유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조금 전부터 시작된 의원총회에서는 5선의 이주영, 4선의 정진석 의원 중 한 명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두 후보 모두 대여 강경 투쟁을 천명하면서 순탄치 않을 협치의 길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7월 국회를 앞두고 규제 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 위기 진단과 해결책에 대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21618350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