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무사 계엄 문건을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서 기무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기무사 업무보고, 아직 진행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시간쯤 전부터 정보위 전체회의가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2시간 넘게 국군기무사령부의 업무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이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무래도 오늘 회의에서는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 문건을 두고,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의 진실 게임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령관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송 장관과 공방을 주고 받았던 인물인데요. <br /> <br />송 장관은 이 사령관에게서 계엄 문건과 관련해 5분 정도 보고받았고, 문건을 놓고 가라고 했다고 말했지만, 이 사령관은 위중한 사안이라는 것을 장관에게 강조하면서 20분 정도 충분히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위에서 벌어졌던 또 하나의 논쟁이 100 기무부대장 민병삼 대령과 송 장관 사이의 위수령 문건에 관한 것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민 대령은 송 장관이 위수령 문건이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폭로했지만, 송 장관은 완벽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날 민 대령이 회의 당일 작성한 문서를 국회에 제출했는데, 이 부분에 대한 질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보위는 전체회의를 마친 뒤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여야도 연일 이 문제로 대립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진실공방은 본질이 아니라는 여당과 문건 보고와 유출 경위도 중요하다는 야당이 며칠째 입씨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보수 야당이 이번 사건을 군의 하극상 진실공방으로 몰고 가면서 송 장관 해임 결의안까지 언급하는 건 계엄 문건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원내대표는 본질은 계엄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고 보고 경위는 진상규명이 된 뒤 하면 되는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건 유출 경위와 그 정치적 의도가 뭔지도 철저히 규명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 조직이 콩가루 같은 행태로 국민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71608289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