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 문건의 성격을 놓고 기무사 관계자들 사이에 서로 다른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학재 정보위원장은 기무사 업무보고 직후 브리핑에서 문건 작성에 관여한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이 쿠데타나 내란 시행을 모의한 것이 아니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에 단 한 차례도 실행과 관련해 회의를 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에 이석구 기무사령관은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기무사령관이 TF를 통해 작성하도록 한 게 확인됐고, 실행 의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민기 의원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문건이 2급 비밀에서 해제돼 공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작성자들이 비밀 문건으로 도장을 찍었지만, 애초에 비밀 문건으로 등재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71936454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