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적인 폭염에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해수욕장 대신 천연동굴을 찾는 피서객들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중 10도 안팎 기온을 유지하는 동굴 안은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동해 천곡동굴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세혁 기자! <br /> <br />동굴 안에 있는 것 같은데, 어떻습니까? 시원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는 동굴 입구에서 한 30m 정도 들어와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밖은 찜통이지만 이곳은 완전히 딴 세상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이곳의 기온은 16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동굴 밖보다 무려 10도 이상 낮은 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방송을 하기 위해 30분 전부터 이곳에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가을 점퍼를 입었는데도 여전히 한기가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왜 사람들이 한낮에는 해수욕장 대신 이곳 동굴을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천곡동굴은 1년 내내 10도에서 15도의 기온을 유지합니다. <br /> <br />동굴은 태양열 등 외부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천곡동굴의 총 길이는 1,510m이지만 관람이 가능한 구간은 810m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동굴을 모두 둘러보는 데 20여 분 걸리는데요. <br /> <br />수억 년의 세월이 빚은 갖가지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등은 자연의 신비함을 더합니다. <br /> <br />또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, 일명 황금박쥐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24일 천곡동굴 입구에서 황금박쥐가 7개월 만에 출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. <br /> <br />요즘 평일엔 하루 천명, 주말이면 하루 2천5백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삼척에 있는 국내 최대 석회암 동굴인 환선굴과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대금굴 역시 피서객들에게 인기입니다. <br /> <br />끝이 안 보이는 기록적인 폭염에 많이 힘드실 텐데요. <br /> <br />천연동굴을 찾아 태고의 신비를 즐기면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동해 천곡동굴에서 YTN 송세혁[shso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281200433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