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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개숙인 BMW..."EGR 냉각수 누수가 원인" 되풀이 / YTN

2018-08-06 3 Dailymotion

BMW 코리아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차량 화재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신속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배기가스 순환 장치의 냉각수 누수가 원인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, 왜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회장이 최근 30건이 넘는 BMW 차량 사고에 대해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효준 / BMW 그룹 코리아 회장 : BMW 고객님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부 당국에 불안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전 안전 진단과 자발적 리콜이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에는 독일 BMW 본사 임원진들도 함께 참석해 본사 차원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BMW 본사 측은 이번 사고의 근본 원인은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, 즉 EGR 쿨러의 냉각수 누수 현상이라는 기존입장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글렌 슈미트 / BMW그룹 기업홍보 총괄 : EGR 쿨러쪽의 누수가 근본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. 그리고 엔진실에서 고온으로 올라가면서 화재의 위험까지 줄 수 있는 부분은 EGR 바이패스 부분이라는 것까지 파악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오더라도 모든 차에서 불이 나는 것이 아니며, 장거리 주행과 장시간 주행, 바이패스 밸브가 열린 상태에서만 화재가 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번 화재 원인은 EGR 쿨러의 하드웨어 문제이지, 소프트웨어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을 제외한 다른 해외시장의 소프트웨어도 한국과 똑같이 적용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이번 ERG 결함이 한국뿐 아니라 다른 해외에서도 유사한 결함이 있었고, 결함률은 한국이 0.1%, 전 세계가 0.12%로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국에서만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조사하고 있다며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0621245695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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