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에 전달하는 최종 권고안인데 관심 높았던 정시 확대 비율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영 기자! <br /> <br />공론화 결과는 '정시 45% 이상 확대' 시나리오 1안이 1위였는데 명확한 비율을 제시하진 않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'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'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이 높았던 것은 선발 방법과 관련해 수능 위주 전형, 즉 정시 비율이 얼마나 늘어나느냐 하는 거였는데요. <br /> <br />권고안에서는 명확한 비율 제시 없이 정시를 현행보다 확대하라고만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대학이나 전문대 등은 정시 확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평가방법도 2022학년도 수능은 지금처럼 일부 과목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어, 수학, 탐구는 상대평가,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를 유지하고 제2외국어·한문 과목에는 절대평가 도입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능 과목에 통합사회, 통합과학이 포함될 경우, 절대 평가 과목에 넣도록 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능 절대평가 방식은 중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1년 이상 논의해온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은 정시 모집을 소폭 늘리는 것 말고는 현재와 크게 다를 것이 없어서 반발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권고안을 넘겨받은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최종확정해 이달 말 발표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 1시 반 서울 청사에서 김상곤 부총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권고안과 관련해 대입 개편안 관련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071141085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