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연금 논란과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가 지급연령을 68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65세까지 연장도 안 된 상황에서 68세가 거론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연금 지급 개시연령 논란과 관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68세까지 연금 가입 기간을 연장한다, 이런 것은 전혀 사실과 무관한 얘기라고 생각됩니다. 정부가 그런 것을 받을 생각도 전혀 없고요….] <br /> <br />17일 공개될 국민연금 제도개선 자문안이 마치 정부안인 것처럼 언급되고 있지만, 정부가 설계한 정책이 전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박 장관은 3차례에 걸친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통해 오는 2033년까지 지급 개시연령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65세까지 연장도 안 된 상태인데 68세를 거론하는 것 자체는 전혀 사실과 먼 얘기죠.] <br /> <br />한마디로 정부는 국민연금 지급 시기를 68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게 복지부 장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나라에는 기초연금이란 노후보장제도와 민간기업에서 부담하는 퇴직연금 등 다층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들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많은 국민이 사각지대에 벗어남으로써 노후에 안정된 소득을 받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142124555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