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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탈리아 제노바 교량 붕괴 희생자 42명...'관리 부실' 인재 가능성 / YTN

2018-08-15 6 Dailymotion

이탈리아 제노바 교량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이번 참사가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일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노바 '모란디 다리'가 무너져내린 참사 현장. <br /> <br />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소방대원들이 또 한 명의 시신을 수습합니다. <br /> <br />날이 밝은 뒤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희생자가 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도 3명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루카 카리 / 제노바 소방국 대변인 : 잔해 속에서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통로를 만들어 생존자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고속도로 운영사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량이 완공된 1967년 이후로 그동안 보수 공사가 여러 차례 이뤄졌지만, 통행량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된 게 2016년이었는데, 불과 2년 만에 교량의 5분의 1이 붕괴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간의 고속도로 운영을 맡은 민간기업, '아우토스트라데'가 사적 이익을 챙기느라 유지 보수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다닐로 토니넬리 / 이탈리아 교통장관 : 고속도로 운영사들은 유지 보수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의무가 있습니다. 이런 붕괴 사고가 났다는 것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.] <br /> <br />제노바 검찰이 '아우토스트라데'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, 연방검찰청은 노후 교량 안전 문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테오 살비니 내무장관도 책임자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약속했지만, 분노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160418586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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