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는 이번 주 안에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개소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UN 대북 제재 위반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잘못된 시각이라며 미국 정부도 이해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개소 시기를 며칠 후로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앞으로 상호 대표부로 발전하게 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도 사상 최초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. 며칠 후면 남북이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시대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청와대는 개성공단 안에 설치될 연락사무소 개소 발표를 이번 주에 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날짜를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이 정치 상황에 맞춰 결정하면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공동 연락사무소의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해서는 이미 조율을 마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연락사무소 개소가 UN 대북 제재 위반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그런 시각은 잘못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미국 정부도 이해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락사무소 설치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고, 남북이 상시적 소통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돕는 일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 대표의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만 지원하는 것이어서 경제적 이익을 주는 것도 아니고, 이미 남북 판문점 선언과 북미 센토사 합의에 담겨 있거나 포괄적으로 계승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연락사무소 개설을 미국이 대북 제재 위반으로 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미국 일부의 시각이지 정부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01803433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