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이 오는 14일 개성에서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장은 우리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하고, 북측은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3차 남북 정상회담 전에 공동연락사무소를 열기로 했는데, 모레 개소식이 열리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개소식은 모레인 금요일 오전 10시 반, 개성공단 안에 있는 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개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비롯해 남북에서 각각 50~60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연락사무소 구성과 운영에 관한 합의서'에 최종 서명도 개소식에서 이뤄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개소식이 끝나면 공동연락사무소는 곧바로 업무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소장은 우리 측의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하고, 북측은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을 것이라고 통보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조평통 부위원장은 여러 명인데 전종수, 박용일 등이 거론될 뿐 정확히 누가 소장을 맡을 것인지 알려오지 않았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남북연락사무소장은 매주 1번씩 정례 회의를 열고 상시교섭대표 역할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연락사무소는 사무처 아래 운영부, 교류부, 연락 협력부 등의 조직으로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남북 간 교섭과 연락, 회담 협의, 민간 교류 지원, 왕래 인원의 편의 보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남북이 각각 15~20명 정도의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, 시설 관리 등 보조 인력은 별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옛 개성공단 교류협력협의 사무소를 새 단장해 만든 청사에서 함께 일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상 4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회담장과 회의실, 남북 상주 직원의 사무실 등이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는 비슷한 규모의 숙소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락사무소가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, 평화정착을 위한 상시적 소통 채널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21408135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