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제19호 태풍 '솔릭'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하고, 금강산에서 열리는 2차 이산가족 상봉 일정도 필요하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태풍 '솔릭' 상륙을 앞두고 대처 상황을 긴급 점검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 조금 넘게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'솔릭'에 대한 대처상황을 긴급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장의 상황 보고에 이어 행안부 장관의 태풍 대처 총괄보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예정됐던 규제혁신 관련 외부 일정도 태풍 비상대비 체제 가동으로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이라며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방교육청과 일선 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교육기관들이 임시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산업현장에서는 강풍에 의한 타워크레인 붕괴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신경쓰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모든 공직자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태풍이 2차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는 금강산지역 쪽으로 지나갈 예정이라는 점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필요하다면 상봉 장소와 일정, 조건 등을 신속하게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태풍이 상륙한 제주도의 피해 소식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정부는 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모든 지원책을 미리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314014863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