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태풍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을 위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기업도 직원 안전을 위해 출퇴근 시간 조정 등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강산에서 열리는 2차 이산가족 상봉 일정도 필요하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'솔릭'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예측 상황과 대처 현황을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정부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민간 기업의 능동적인 대처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: 민간 기업들도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필요하다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능동적인 대처에 나설 수 있도록 그렇게 함께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전국의 모든 교육기관에 임시휴교와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 안전을 위한 모든 방법을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현장에서는 타워크레인 붕괴와 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풍 대비에 신경쓰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든 공직자는 태풍이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국가적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진행 경로에 2차 이산가족 상봉 장소인 금강산이 포함된 것에 대한 걱정도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연로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또 그분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, 필요하다면 장소나 일정조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를 해 주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특별교부세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피해 발생에 대비한 지원책도 미리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태풍 대비를 위해 하루 전 17개 시도지사 일자리 간담회에 이어 규제혁신 관련 외부 일정까지 잇따라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31606392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