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을 전격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3장의 트위터를 잇따라 올려, 폼페이오 장관에게 북한을 방문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는 한반도 비핵화에서 충분한 진전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의 강경한 대중 무역 기조 때문에 중국이 북한 비핵화 과정을 더 이상 돕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된 뒤 머지않은 미래에 방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는 따뜻한 안부를 전하며, 조만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폼페이오 장관 방북 취소 조치는 북미 양측이 핵 시설 신고를 비롯한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의 교환을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,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2503262071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