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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 "댓글 조작 1억 차례...김경수, 댓글 조작 공모" / YTN

2018-08-27 2 Dailymotion

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조금 전 이뤄진 '대국민 보고'를 끝으로 관련 수사를 공식적으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범행 횟수가 무려 1억 차례 가까이 이뤄졌다고 밝혔고,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과 함께 지난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였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 <br /> <br />결국,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드루킹의 공범으로 결론 내렸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허익범 특검팀이 판단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횟수는 무려 1억 차례에 가깝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지난 2016년 12월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'킹크랩'을 이용해 네이버, 다음, 네이트 뉴스 기사 댓글에 대해 무려 9천9백71만 회나 공감, 비공감 클릭 버튼을 조작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또, 드루킹 일당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'킹크랩' 개발 일정도 예정보다 앞당겼다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의혹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지사는 결국, 드루킹 일당의 공범으로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 드루킹으로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'킹크랩'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회를 참관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사실상 댓글 조작 범행을 승인했다는 게 특검 측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이 파악한 김 지사와 드루킹의 만남 횟수도 무려 11차례에 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검은 또 김 지사가 킹크랩을 지난 6월 열린 지방선거에도 활용하려고 지난해 12월 드루킹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까지 제안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본 뒤 드루킹에 백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특검과 김 지사 측은 향후 재판 과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최소한의 인원만 남아 김 지사 등 이미 재판에 넘긴 12명에 대한 공소유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이번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의혹을 받는 송인배, 백원우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수사는 향후 검찰 몫으로 남겨뒀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71608108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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