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대국민 보고'를 끝으로 관련 수사를 공식적으로 마친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횟수가 1억 차례에 가깝고,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과 공모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'킹크랩'을 이용해 네이버 등의 뉴스 기사 댓글에 대해 9천9백71만 회에 걸쳐 공감, 비공감 클릭 버튼을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드루킹 일당이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해서 '킹크랩' 개발 일정도 예정보다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번 의혹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지사의 경우, 지난 2016년 11월 드루킹으로부터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'킹크랩'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연회를 참관한 뒤 사실상 댓글 조작 범행을 승인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김 지사가 킹크랩을 지난 6월 열린 지방선거에도 활용하려고 지난해 12월 드루킹 측에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것으로 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본 뒤 드루킹에 백만 원을 건넸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71635155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