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여름 극장가를 제패하며 '대세 스타'로 입지를 굳힌 모델 출신 배우 주지훈이 이번에는 살인범으로 연기 폭을 넓힙니다. <br /> <br />1987년생 동갑내기 모델 출신 배우, 김영광과 곽시양도 다양한 역을 소화하며 충무로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신과 함께' 한 '공작'으로 올여름 스크린을 제패한 배우 주지훈. <br /> <br />쌍 천만 영화 '신과 함께'에서 전생과 이승을 오가며 저승차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했고, <br /> <br />첩보영화 '공작'에서도 주인공 황정민을 의심하는 북한 보위부 요원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르를 넘나들며 야누스 같은 매력을 선보인 주지훈이 교묘한 살인범으로 가을 스크린에 돌아옵니다. <br /> <br />감형을 노리고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뻔뻔한 살인마로 형사 김윤석과 치밀한 두뇌 싸움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[주지훈 / 영화 '암수살인' 강태오 역 : 나쁜 놈의 전형, 전혀 정도 없고…. 반성도 없고 뉘우침도 없고 그래서 그런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까….] <br /> <br />주지훈은 강렬하고 입체적인 살인마 캐릭터를 위해 삭발과 부산 사투리에도 도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율 좋은 몸매로 꽃미남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배우 곽시양. <br /> <br />아파트를 무대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냉혹한 살인마로 상업영화 첫 주연에 도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곽시양 / 영화 '목격자' 태호 역 : 달달한 로맨스 이런 역을 많이 했는데 그거와는 상반된 다른 종류의 느낌을 받았기에 탐이 났었고….] <br /> <br />13kg을 증량하며 거구의 연쇄 살인마로 변신해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는 눈빛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첫사랑이 끝사랑인 순정남으로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던 김영광. <br /> <br />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10대부터 30대까지 소화하는 자연스러운 연기에 '김영광의 재발견'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충무로 블루칩 마동석과 손잡은 새 범죄 코미디 영화에서는 사고로 유령이 된 경찰로 나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이어나갑니다. <br /> <br />빼어난 신체적 조건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모델 출신 배우들의 스크린 런웨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8291535491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