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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MF "아르헨티나 구제금융 조기 집행"...강력한 개혁 주문 / YTN

2018-08-30 19 Dailymotion

국제통화기금, IMF와 아르헨티나가 구제 금융 조기 집행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에 돌아오는 만기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한 선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르헨티나가 지난 6월 합의한 5백억 달러, 우리 돈 약 55조 원 규모의 대기성 차관을 일찍 집행해 줄 것을 국제통화기금, IMF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우시리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TV 연설에서, 내년도 재정 계획을 확실히 이행하는데 필요한 자원 동원을 앞당기기로 IMF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마우시리오 마크리 / 아르헨티나 대통령 : 지난주, 시장의 신뢰 특히 내년도 부채 상황에 대처할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 따라서 IMF와 협력해 구제 금융을 조기 집행 하기로 했음을 알리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마크리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올해 들어 45.3% 넘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선 이미 구제금융 조기 집행설이 파다한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페소화 가치 추락으로 내년에 만기 도래하는 249억 달러, 우리 돈 약 27조 원 규모의 외채 상환에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들려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마크리 대통령은 하지만 구제금융 규모와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성명을 통해, 아르헨티나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재점검하고, 조기 집행 안이 상정되면 빨리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마크리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조치로 아르헨티나가 글로벌 경기에 내성을 키우도록 하고, 더 강력한 통화정책과 금융정책 그리고 취약 계층을 부양하기 위한 노력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혀 아르헨티나에 강도 높은 개혁을 간접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301727507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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