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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"책임 통감"...잇단 사고에 안전관리 구멍? / YTN

2018-09-05 23 Dailymotion

삼성이 이번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유해물질 사고가 일어난 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늑장 보고 논란도 일고 있어, 삼성의 안전관리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 발생 하루 만에 삼성전자가 공개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남 대표이사는 나름대로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참담한 결과가 나왔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삼성전자 대표이사 : 회사 사업장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.] <br /> <br />가스누출로 삼성전자 대표가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대표 차원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지만, 여론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에서 유해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한 건 최근 5년 사이 알려진 것만 4건! <br /> <br />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지만, 대처와 수습에는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13년에는 자체적으로 유독가스 누출 부위를 막아 놓거나, 가스를 방출시켜 사고를 은폐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 가까이 지나 관계부처에 신고하면서 늑장 보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인명 구조가 우선이라는 점에서, 부상자부터 이송한 뒤 지침대로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전관리 책임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밸브가 파손됐다는 점에서 관리 소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13년 사고 때부터 인력을 보강해 불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안전을 자신해왔던 만큼,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대기업 삼성의 안전 관리에는 또 한 차례 흠집이 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052116191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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