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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짜 해녀에 뒷돈까지...어촌마을 '발칵' / YTN

2018-09-08 1,447 Dailymotion

원전건설과 휴양소 등 각종 공사를 둘러싸고 울주군 어촌마을이 각종 비리와 의혹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이 최근 관련 혐의들을 포착하고 어촌계를 잇따라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현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민 120여 명이 해녀로 등록돼있는 울주군의 한 어촌계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최근 이 어촌계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짜 해녀로 등록해 각종 보상금을 받는 주민들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이 중 100여 명이 가짜 해녀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울산해경 관계자 : 걸러내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는데 한 2~30명 빼고는 다 (가짜 해녀)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저희가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면서 가짜 해녀를 걸러내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원전 등 각종 공사가 시작되면 어업권 손실로 보상금을 받게 되는 해녀들은 울주군 8개 어촌계에만 천여 명. <br /> <br />한수원과 석유공사, 해수청 등에서 이들 어촌계 해녀들에게 지급한 보상비만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해녀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울산시 울주군 관계자 : 어업 하겠다고 신고를 하면 저희는 그냥 수리해주면 되거든요, 크게 제약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 와서 어업 하겠다고 신고만 하면 되는 거예요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해경은 가짜 해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울주군 전체 어촌계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해경은 울주군의 가장 큰 어촌계에 대해서도 또 다른 비리를 포착하고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모 기업 하계 휴양소 건립 과정에서 어촌계에서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신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해당 어촌계 계장 등 3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구현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0813271848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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