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9년 구조조정으로 인한 쌍용차 사태 시작된 지 9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 <br /> <br />쌍용차 노사가 드디어 해고자 복직에 뜻을 같이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쌍용차 노사는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 경제사회 노동위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해고자 복직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장에는 쌍용차 사측과 쌍용차 노조,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,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표가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회사의 도약을 위해 합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쌍용차 사측은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%인 70명 정도를 올해 말까지 채용하고, <br /> <br />나머지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복직 후 곧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없을 때 조건도 포함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쌍용차 노사 양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복직자가 배치를 받지 못하면, 내년 7월부터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, 같은 해 말까지 부서 배치를 완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제사회노동위는 무급 휴직자를 상대로 교육과 훈련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합의를 통해 노사 간 마찰도 종지부를 찍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회사를 상대로 한 집회와 농성을 중단하기로 하고, <br /> <br />관련 시설물과 현수막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사측은 이번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한 회사를 상대로 했던 집회와 시위, 선전 활동 등에 민·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사회 노동위는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 부담을 줄이는 지원 방안과 경영 정상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쌍용자동차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합의의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9141405195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