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의 대북 제재가 해제돼야 하는 만큼 '조건이 마련되면'이라는 단서가 붙었는데,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성사 여부가 달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은 남북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금강산관광은 지난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 이후 중단됐고, <br /> <br />개성공단은 재작년 북측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전격 폐쇄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의 교류 협력과 균형 발전을 위해 두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민족 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.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의 정상화도 이루어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더 나아가 개성공단이 위치한 서해 지역은 경제 공동특구, 금강산이 있는 동해 지역은 관광 공동특구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해와 서해를 남북 간 경제 협력과 관광 교류의 두 축으로 삼는다는 뜻인데 우리 정부가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은 / 북한 국무위원장 : 각계각층의 래왕과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,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 화해와 통일의 대화가 더는 거스를 수 없이 북남 삼천리에 영유히 흐르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방도도 협의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 같은 합의는 '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서'라는 단서가 붙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모두 정상화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이번 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간 대화를 거듭 촉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정상화는 본격적인 남북 경협의 신호탄이 될 게 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비핵화 협상에 탄력이 붙을 경우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전준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192201519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