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. <br /> <br />오늘은 불황에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연휴 기간 사람은 구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일손을 놓을 수도 없는 이중고에 한숨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3년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민수 씨는 명절 연휴가 가장 괴롭습니다. <br /> <br />명절에도 일하겠다는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워, 두 명이 할 일을 꼬박 17시간씩 혼자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추석 당일 반나절 정도는 문을 닫고 차례도 지내고 싶지만, 365일 24시간 운영해야 한다는 계약 조건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라도 문을 닫으면 전기료를 포함해 본사로부터 받는 지원이 뚝 끊겨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설문 결과 편의점주 10명 가운데 8명은 명절에 자율 영업을 원한다고 답했고, 실제로 연중무휴를 기치로 내건 본사에 연휴 휴업을 요구하는 움직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편의점 주인 : 힘든 점이 많아요. 명절에는 아르바이트생이 거의 100 프로 쉰다고 보시면 되고요, 구할 수도 없고. 힘들고 장사는 안 되는데 문은 닫을 수도 없고….] <br /> <br />반대로 가게 문을 열고 싶지만, 울며 겨자 먹기로 연휴 내내 쉬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테이블 7개 규모의 작은 분식점은 나흘만 쉬어도 한 달 임대료에 달하는 2백만 원 가까이 매출이 줄어 타격이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파르게 오른 종업원 5명의 인건비 부담에 휴일 추가수당까지 생각하면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낫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분식점 사장 : 연휴가 길 경우에는 작은 자영업자들한테는 거의 한 달 임대료가 안 나온다고 보시면 되거든요. 사흘 연휴도 자영업자는 굉장히 금전적으로 타격이 큽니다.] <br /> <br />이런저런 현실적 고민 속에 연휴 내내 나 홀로 영업에 나선 곳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한 푼이라도 더 벌자는 생각에 매일 12시간 넘게 혼자 일하다 보니, 창업 이후 명절 귀성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재 / 커피숍 주인 : 추석이나 설날 때 시골 한 번도 못 가고…두 명이 일하면 수월하긴 한데, 인건비 차이가 너무 많이 나니까 실질적으로 쓰진 못해요 사실상.] <br /> <br />아등바등, 부지런히 가게를 꾸려봐도 팍팍한 여건 탓에 1인 자영업자들의 폐업신고가 줄을 잇는 등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풍성한 결실의 상징 한가위, 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260528080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