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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가는 BJ, 경찰 옆에서 노상방뇨 생중계...'안전장치' 필요 / YTN

2018-09-28 2 Dailymotion

부산에서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40대 남성이 자신에게 시비를 건 남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생중계해 위협을 느낀 당사자와 시청자들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한 경찰관 옆에서 노상 방뇨하는 모습까지 실시간으로 방송됐는데도 이를 막을 장치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남성이 술을 마시며 인터넷 개인 방송을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과 시비가 붙자 자리에서 일어나 택시를 잡아탑니다. <br /> <br />'BJ'라고 부르는 개인방송 진행자, 49살 A 씨가 시비를 건 남성을 만나겠다며 집으로 찾아간 겁니다. <br /> <br />이 모습을 생방송으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폭행 사태를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고, 순찰차가 급히 출동해 A 씨를 막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 : 술 취해서 그냥 얼굴 한 번 보러 왔다고. 이야기 좀 하려고. (누구 얼굴 보러 왔어요?) 여기 동생.] <br /> <br />A 씨는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는 동안에도 스마트폰으로 개인 방송을 이어갔고, 길거리에서 소변을 누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방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가 위험한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, 범죄 관련 사실도 확인되지 않아 노상 방뇨에 대해서만 처벌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에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하던 3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모습이 생중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적절한 방송 장면으로부터 시청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9281910217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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