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공사현장에서 길이 50m에 달하는 지반 침하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보행로 바로 옆 땅이 꺼지면서 하마터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소식,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사장과 보행로 사이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사장 가림막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황현지 / 목격자 : 건물이 내려앉아 있어서 좀 놀랐고. 가보니까 뚜두둑 소리가 나더라고요. 계속 내려앉는 그런 기분이었어요.] <br /> <br />사고가 난 건 어젯밤 9시 25분쯤. <br /> <br />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공사장에서 길이 50m, 폭 2m, 깊이 3m 크기의 지반이 내려앉은 겁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보행자 통행이 제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산시청은 시공사가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흙더미가 무너져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저녁 8시쯤에는 전북 군산에 있는 한 술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방화 용의자 55살 송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송 씨가 불을 지른 뒤 술집을 빠져나가려다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 40분쯤엔 서울 용산구에서 도로를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에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대피했지만 화재로 타이어가 터지면서 폭발음이 나 인근 주민들이 크게 놀랐습니다. <br /> <br />"이리 와봐. 뭐가 폭발했어. 폭발했어."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40분쯤엔 경남 창원시 남문동에 있는 도로에서 25톤 트레일러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 59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92905231475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