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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업계 '카풀' 집단 반발...집회 뒤 행진 / YTN

2018-10-18 26 Dailymotion

카카오가 도입한 카풀 서비스에 반발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지만, 우려했던 '출근 대란'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광화문에서 택시기사들의 대규모 집회가 진행 중인데요, 수만 명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지금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집회가 막 끝나고 청와대 인근 효자동 파출소까지 행진을 준비 중입니다. <br /> <br />주최 측 추산 10만 명의 택시기사가 광화문 광장은 물론 인근 도로까지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 앞서 삭발식까지 진행할 정도였는데요. <br /> <br />'카카오를 박살내자'는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카카오콜을 앞으로 받지 않겠다며 카카오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른 이른바 '공유 경제 앱'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는데요. <br /> <br />카카오 카풀이 정리되면 쏘카와 그린카와 같은 차량 공유 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책임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풀은 4차 산업도, 공유 경제도 아니라며,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100만 택시 가족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오전에도 '교통 대란' 우려가 있었는데요, 퇴근길은 괜찮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을 봤을 때 택시 대란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오전보다는 택시 잡기가 수월치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택시를 운행한 기사들도 오후에는 집회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 많았는데요. <br /> <br />집회와 행진이 끝나고 바로 현장 복귀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보다 경기, 인천 지역이 더 우려되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·인천은 전국에서 택시 운행 중단율이 절반을 웃돌아 가장 높은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출퇴근 수요를 카카오 카풀에 뺏길 수 있어 수익에 직격탄이 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집회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집회 현장 인근 운행 택시를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몇몇 운행 업체는 불상사가 우려되니 집회 시간에 도심을 피하라는 구두 지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방은 일부 조합 간부급을 제외하고는 자율에 맡긴 만큼 퇴근길 택시 운행에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택시 업계와 카풀 업체 사이 쟁점이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행법을 보면, 자가용을 이용해 돈 받고 사람을 태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181556365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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