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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턴 "2차 북·미 정상회담, 내년 초 열릴 것" / YTN

2018-10-23 8 Dailymotion

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정유진 기자,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보좌관이 현지 라디오 방송인 '에코 모스크비'와 가진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인데요. <br /> <br />볼턴 보좌관은 "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아마도 내년 1월 1일 이후에 다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 행정부 관리 등을 인용해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은 꽤 있었지만, 백악관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볼턴 보좌관은 지난 12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"북미 정상회담이 두어 달 안에 이뤄질 것"이라고 전망한 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며칠 전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"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에 열릴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싱가포르 회담에 이은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은 당초 11월 6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열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열린 지원 유세에서 "북한 문제는 잘 될 것이니 서두르지 말라"고 언급한 것을 계기로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북미 간의 실무적인 준비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중간선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바쁜 외교 일정 등도 고려됐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달 말쯤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, 현재 북미 양측은 기 싸움을 벌이며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비핵화와 상응 조치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당초 이달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이던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 간의 실무 협상은 사실상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해를 넘김에 따라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314074343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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