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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공단 기업인 2년 8개월만 방북 추진 / YTN

2018-10-24 0 Dailymotion

개성공단이 문을 닫은 지 2년 반여 만에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번번이 방북 신청을 보류했던 통일부는 북측과 협의 중이라면서도 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6년 2월, 개성공단이 갑작스레 문을 닫으면서 기업인들은 서둘러 짐을 꾸려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지난 7월까지 두고 나온 공단 시설을 점검하겠다며 6차례 방북을 신청했지만, 정부는 모두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가 개성공단 폐쇄 2년 8개월 만에 기업인들의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조치로, 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 : 우리 기업인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, 재산 점거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남북 간에 협의 중인 것으로….] <br /> <br />현재 북한과 진행 중인 협의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 주 방북이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에 걸쳐 최대 170여 명이 공장 시설을 둘러보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자재와 설비 걱정에 속만 태웠던 기업인들은 공단 재개도 머지않았다며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서진 /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상무 : 재개가 없는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. 우리 입주기업들은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개성공단이 재개돼야만, 기업 경영의 생존이 걸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가 남북관계 속도 논란 속에 선을 긋긴 했지만, 입주기업들의 첫 점검이 이뤄지면 공단 정상화 요구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0242226348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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