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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이판 공항 폐쇄..."한국 여행객 천700여 명 발 묶여" / YTN

2018-10-26 22 Dailymotion

초강력 태풍 '위투'가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 섬을 강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판공항이 폐쇄되면서 우리 여행객 천7백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유진 기자! <br /> <br />사이판에 갇힌 우리 여행객이 천명 정도라 했는데, 천7백여 명이라고요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외교부에서 사이판 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고 한국인 여행객이 현지에 천여 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항공사를 통해 파악을 해보니 천7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리조트 등에 머물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침수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여행객 얘기를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현 / 사이판 여행객 : 물이 침수가 되는 바람에 위층으로 이동을 해 가지고 계속 복도에서 난민들처럼 계속 앉아 있다가 제일 저희도 열이 받는게 영사관에서 문자도 한 통 안 왔고 항공사에다가 전화를 해보라는 말만 하고 전혀 조치가 없어서 저희도 난감해 하는….] <br /> <br />최대풍속 시속 290㎞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위투가 어젯밤 사이판이 포함된 북마리아나 제도를 휩쓸었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해 있는 사이판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도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44살 여성이 버려진 건물에서 대피할 곳을 찾다가 강풍에 건물이 무너져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상자도 발생해 현재까지 133명이 사이판에 있는 병원을 찾았고,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판에 위치한 유일한 병원은 현재 비상 발전기를 돌려 가동하고 있다고 미 보건당국자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당국에 보고된 이재민 수는 840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이판에 마련한 이재민 대피소 10개 중 6개가 가득 찼고, 티니안에 위치한 모든 대피소는 사람을 더 수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위투가 미국 본토나 미국령을 강타한 폭풍 가운데 1935년 이후 가장 강력한 폭풍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261400456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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