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감귤 농가는 해마다 수확기가 되면 일손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도 예외는 아닌데요, <br /> <br />이렇게 일손 구하기가 어렵자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항공권과 숙박권까지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부터 제주에서는 감귤 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감귤 수확은 두세 달 정도에 걸쳐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감귤 농가는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. <br /> <br />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웃돈을 주고라도 일손을 구하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날로 인력난이 가중되자 관계 당국이 일꾼 모시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우 / 농협 농촌지원단당 :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일차적으로 농협을 통해 모집하고 있습니다. 강원도하고는 지난 8월 인력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.] <br /> <br />영농인력을 공개 모집해 농가를 돕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모집 인력은 만5천여 명. <br /> <br />육지 지역 지원자의 경우 최소 10일 근무 조건으로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하는 파격 조건까지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건비는 최저임금을 고려해 농가에서 하루 6만 원을 보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도내 인력의 경우 보험료와 교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양두환 /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과장 : 육지 지역 겨울철 농한기 인력이 많이 참여하면 부족한 일손을 원활하게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됐던 인력지원으로 만여 명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감귤 수확 지원은 다음 달부터 12월 20일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804190759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