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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가자 항공 지원 시작..."고비용·비효율" 지적도 / YTN

2024-03-03 39 Dailymotion

가지지구의 휴전과 인질 석방을 원하는 미국이 처음으로 수송기를 동원해 현지에 식량을 떨어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구호 전문가들은 공중투하 방식은 고비용, 비효율이며 구호품이 하마스 측에 넘어갈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구호품 공중 투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미군은 현지시간 2일 수송기 3대를 동원해 3만8천 명분의 식량을 가자시티 등에 투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식량 투하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 등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공중투하해 왔지만, 미국이 동참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협상 타결을 위해 공을 들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구호품을 받고 기뻐하는 주민도 있지만 식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불만과 미국의 원조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터져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아부 탈라트 알굴 / 가지지구 난민 : 오늘날 미국은 구호품을 보내면서 우리에게 침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. 미국의 원조를 받는 것보다 전쟁 속에 사는 것이 더 낫습니다.] <br /> <br />일부 구호 전문가들은 육상 검문소 대신 구호품을 공중투하하는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메드하트 타헤르 / 가자지구 난민 : 우리는 육상 검문소가 있고, 검문소를 통해 구호품을 보내는 것이 낙하산으로 공중 투하하는 것보다 낫습니다. 낙하산을 통한 지원은 한 가족에게도 충분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효과적인 배분이 어렵고 하마스 측에 구호품이 넘어갈 수 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은 공중 투하 지원이 지속될 것이며 이스라엘도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3032222279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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