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동해 가스전'은 우리나라에서 가스를 처음으로 생산한 곳인데요, <br /> <br />3년 후 가스 생산이 다 끝나면 이 시설을 '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'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 남동쪽 58km 앞바다의 '동해 가스전'입니다. <br /> <br />2021년 가스 생산이 끝나면 철거를 해야 하는데, 석유공사는 이 시설을 울산시가 추진하는 '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' 시설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가스전 시설에 계측장비를 설치하고, 가스파이프라인은 해저케이블 관로로 활용하면 사업비를 줄일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예정지의 풍속이 초속 7.5m로 양질이라는 조사결과까지 나왔고, 육지와 멀리 떨어져 소음 민원도 최소화하는 이점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비용 1조5천억 원을 민간투자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0.75MW급 부유식 풍력발전기를 울산 서생 앞바다에 설치해 실증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노르웨이와 영국 등의 부유식 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는 해외 전문기업의 경험과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에너지 국제 포럼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풍황(바람의 유형), 수심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세계 최고의 조선 해양 산업을 접목한다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5MW급 풍력기 50개로 하루 26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. <br /> <br />울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해상관광지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0290251105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