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대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법 개정이 위헌적이라고 주장하고,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현 기자! <br /> <br />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입장문을 통해 밝힌 내용이죠? 오늘 회의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토론회는 연합회 소속 사립유치원 관계자들 3천 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연합회는 토론회를 마친 뒤에, '유아교육정책 수립에 대한 사립유치원의 입장'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국공립유치원은 아동 한 명당 103만 원, 사립유치원 아동에게는 32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편중 투자를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재원의 투자 없이 법적인 규제만 강화하는 시도는 중단돼야 한다면서, 현재 추진되는 정부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번 정책이 유아교육의 발전보다는 사립유치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, 교육 사업에 제공된 사유 재산권은 인정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소극적 방어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면서, 당국과 사립유치원,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집단 휴원이나 폐원 등 내부적인 불만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, 협회 차원의 집단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각 유치원의 개별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제지하지 않을 방침이어서,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기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03018060761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