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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키 검찰 "목 졸라 살해 후 시신 훼손"...유엔 "시신 소재 밝혀야" / YTN

2018-10-31 66 Dailymotion

이틀간 사우디 검찰과 만난 터키 검찰이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가 사전계획에 따라 목 졸려 살해되고 시신이 훼손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 당국은 부검 등 법의학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카슈끄지의 시신을 신속히 내놓으라고 사우디 측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터키를 방문한 사우디 검찰이 이틀간 터키 이스탄불 주 검찰과 협의를 진행하고 돌아갔지만, 성과는 없었다." <br /> <br />터키 검찰은 사우디 측이 수사에 협조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정보만 캐내려 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터키 검찰은 성명에서 자말 카슈끄지가 지난달 2일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간 직후 목 졸려 살해됐고, 시신은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암살조가 각본에 따라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결론을 재확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사우디에서 체포된 용의자 18명을 터키로 송환하고 시신의 행방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인권 당국도 사우디 정부를 압박하는 데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진상을 밝히는 데 부검 등 법의학적 조사가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신속히 시신 소재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라비나 샴다사니 /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 대변인 : 시신 소재를 공개해야 합니다. 법의학적 조사를 하지 않으면 수사는 불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. 우리는 시신이 어디 있는지 신속히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사우디 정부는 사건 초기에는 카슈끄지가 주먹다짐 중에 우발적으로 사망했다고 잡아떼다가, 실종 23일 만에야 계획적 살인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전히 시신의 소재와 살해 지시 주체 등 핵심 사안에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언론은 터키 수사 당국이 모든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도 시신이 정확히 어디 있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010549081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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