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대북 제재 완화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한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은 마이크 펜스 미국부통령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전례 없는 압박을 언급하며 대북 강경 기조의 전면에 나선 펜스 부통령과 제재 완화 문제를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펜스 미국 부통령이 만났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담은 잠시 뒤에 시작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11시 반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과 아세안의 정상회의가 끝나지 않아서 문 대통령과의 회담도 지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이번 양자회담은 문 대통령이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갖게 될 한미 정상회담의 사전 회담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어제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비핵화와 평화구축 방안, 한미관계 등을 협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회담에서 어떤 문제들이 논의될까 보면 대북 제재 완화 문제, 또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상황, 이런 문제가 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어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북 제재 완화의 조건과 상황에 대해 포괄적으로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한 점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 조처에 진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습니다. 문 대통령은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를 취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말을 들어보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이 일부 비핵화 조치를 했으니까 미국도 거기에 맞춰서 제재 완화 같은 상응 조치를 내놔야 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여기에 일부 호응하면서 북한이 더 빠르게 비핵화에 나설 수 있도록 러시아가 북러 대화나 유엔 무대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문 대통령과 잠시 뒤에 만날 펜스 부통령. 제재 완화에 동의하지 않을 텐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펜스 부통령은 대북 강경 기조의 선두에 서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북미 고위급회담이 취소되자"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외교· 경제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51203099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