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예결위가 소위 구성을 놓고 여야 의견이 갈리면서 이틀째 파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검경 수사권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설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어제 본회의 무산과 함께 예산 국회도 멈췄는데, 오늘은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까지는 어제와 별다른 차이 없이 정국이 꽉 막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 소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위 구성 문제 자체를 풀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고,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집권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야당이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서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어서 정기국회가 매우 걱정됩니다.]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원만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, 규제완화 법안들, 윤창호법 처리를 위해서라면 지금 민주당이 몽니를 부리는 게 맞는지….] <br /> <br />여야의 쟁점은 예산 소위 전체 의원 수와 정당별 의원 수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야당이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와 대통령 사과 등을 요구한 것까지 겹치면서 정국이 더욱 경색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여야 원내대표들은 아직 만날 계획이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예산안 처리에 시한이 있는 만큼 치열한 물밑 협상이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늘 저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부부들이 비공개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도 열렸는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굵직한 법안과 개정안들이 상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 개정안, 법원 행정처 폐지 관련 법 개정안 등 22개가 그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전 회의의 화두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고 있는 검찰청법 개정안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안만 있을 뿐 약속했던 정부 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61403025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