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소위 구성을 놓고 의견을 모으지 못하면서 예산 정국이 이틀째 멈춰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검경 수사권안을 놓고 여야의 설전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결국 오늘 여야가 예산 정국을 풀 방법을 못 찾은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까지 여야가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 원내대표들은 서로와의 만남 약속조차 없다고 밝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고,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집권당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내대표들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야당이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서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어서 정기국회가 매우 걱정됩니다.]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원만한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법안, 규제완화 법안들, 윤창호법 처리를 위해서라면 지금 민주당이 몽니를 부리는 게 맞는지….] <br /> <br />현재 여야의 핵심 쟁점은 예산 소위 전체 의원 수와 정당별 의원 수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야당이 요구한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와 대통령 사과 등에 대해 여당이 시큰둥하게 반응하면서 정국이 더욱 꼬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여야가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냉각된 정국이 언제 풀릴지 가늠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밑 협상도 있는 데다 오늘 저녁 열릴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부부 만찬 역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극적으로 실마리를 찾을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도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진행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뜨겁게 달군 법안은 검찰청법 개정안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씀드리면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담고 있는 법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회의에 정부가 정부안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가 맞붙은 겁니다. <br /> <br />야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 발의안만 있을 뿐 약속했던 정부 안이 나오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당 의원의 안과 정부 안이 사실상 같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의사진행발언이 계속되면서 박영선 사개특위 위원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61806088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