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의 핵 목록 신고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제조건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"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북한에 핵과 미사일 시설 목록을 제공하라고 요구하지 않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의 핵 목록 제출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NBC는 미국이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핵 신고 목록 제출을 압박해 왔으나 북한이 거부했고 지난주 뉴욕 고위급회담도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"다음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의심스러운 모든 핵무기와 개발 시설을 확인하고 사찰을 허용하며, 핵무기 폐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 초 열릴 2차 정상회담에서는 핵 시설과 무기 공개를 위한 검증 가능한 계획이 마련될 것이라며 "모든 것은 관계에서 시작하지만, 이제 우리는 결과를 볼 필요가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62203053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