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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스 "2차 정상회담 전에는 핵목록 요구 안할 것" / YTN

2018-11-15 39 Dailymotion

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까지 북한에 핵 목록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성사를 위해 한발 물러난 모양새인데, 내년에 열릴 회담의 시간과 장소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펜스 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문제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기자들에게 밝히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은 과거 정부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약속만 믿고 제재를 풀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펜스 부통령은 또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 목록 신고가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美 NBC 방송 기자 :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서는 북한의 무기와 시설에 대한 완전한 신고가 필요한 겁니까?] <br /> <br />[마이크 펜스 / 美 부통령 : (핵 신고는) 2차 정상회담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겁니다. 의심되는 모든 북한 무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계획이 나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2차 회담에서는 모든 핵무기와 개발 시설을 사찰하고 폐기 계획을 세우는 게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지금 핵 목록을 요구하지는 않겠지만 2차 회담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줄기차게 핵 목록 제출을 요구했고 북한은 상응 조치를 요구하며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핵 목록 없이도 정상회담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이제 공은 북한으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도 종전 선언과 제재 완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일정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1607095801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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