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내놓은 판사 탄핵 문제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야는 오늘 일제히 의원총회를 열어 꽉 막힌 정국의 향후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내놓은 판사 탄핵소추 의견에 대해 여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간단히 보면 더불어민주당, 정의당 찬성, 자유한국당, 바른미래당 반대, 민주평화당 유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대책회의에서 찬성하는 야당과 즉각 논의에 들어가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법관탄핵이 삼권분립에 위반될 수 있다며 반대했고, 바른미래당도 사법농단 의혹은 헌정을 유린한 범죄가 분명하다면서도, 법관 탄핵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민주평화당은 의원총회를 거쳐 찬반을 밝히겠다는 입장이고, 정의당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국회 통과 절차를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해 재적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됩니다. <br /> <br />이후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되고 이후 재판관 9명 가운데 6명이 인용해야 탄핵이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헌재 과정을 떠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정의당이 찬성하는 것만으로는 재적 과반수를 채우는 것이 불가능해 발의가 되더라도 통과될 가능성은 낮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여야 3당이 잇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났다는데 어떤 이유로 만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가 오늘 오전과 오후로 나눠 문 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문 의장을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홍 원내대표는 만남 직후 기자에게 의장이 국회 경색을 걱정한다면서도 야당의 합리적인 주장이면 받아들이지만, 국정조사는 이유도 없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금 전인 오후 1시 40분쯤부터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,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,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을 만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국회의장에게 민주당이 반대하더라도 고용세습 국정조사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위해 방문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현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01411547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