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의 의사일정 거부로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, 이 시각 현재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최종 담판을 위해 협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고용세습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회동이 아직 진행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회동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공식 발표된 건 아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를 따로 소집하지 않고 결정권을 위임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해찬 대표는 원내대표는 야당과 대화를 통해 국회 파행을 막아야 한다면서도, 부당한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국정조사를 수용하되 조사 범위나 시점에 대한 조건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이 시각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뒤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회동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, 민주평화당, 정의당 등 야 4당은 국정조사를 수용하면 국회 정상화에 나서겠다며 마지막 카드를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조국 민정수석의 해임을 비롯해 야당이 주장했던 여러 요구사항을 사실상 하나로 압축한 셈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상 박원순 때리기에 나선 야당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<br /> <br />야 4당의 압박이 거센 데다 정부 예산안과 민생법안이 묶여있는 만큼 여당으로서의 부담감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11154241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