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인 하태경 의원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조 조합원 자녀와 친인척의 고용세습을 확인했다며 명단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태경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, 울산에 있는 현대차 부품 협력업체 S사에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조합원의 자녀와 친인척 등 40명이 채용된 사실이 담긴 회사 소식지 형태의 문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 의원은 회사 측이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요구로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조합원 자녀 13명과 친인척 17명을 채용했고, 올해도 퇴직했거나 퇴직 예정인 조합원 자녀 1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노조 측에서 퇴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거나 퇴직이 임박한 조합원의 자녀를 채용 최우선 순위로 정하고, 그 다음 순위로 조합원 친인척과 지인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담겨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 의원은 이번 명단공개가 민주노총 소속 노조 고용세습 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나서서 전수조사를 하고, 관련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11131262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